아큐브, 친환경 위해 15일부터 비닐 포장재 순차적 제거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의 콘택트렌즈 브랜드 아큐브가 콘택트렌즈 패키지 비닐 포장재를 전면 제거하며 친환경 활동에 나선다.
최근 가치 소비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포장 다이어트 등 ‘필(必)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국내 콘택트렌즈 점유율 1위 브랜드인 아큐브도 지속 가능한 미래 만드는데 앞장서며 콘택트렌즈 전 제품의 패키지 포장 비닐을 제거하기로 했다.
오는 15일부터 아큐브는 패키지에서 비닐 포장재가 제거된 콘택트렌즈 제품을 순차 유통할 예정이다. 이 같은 포장 간소화를 통해 비닐을 제거할 경우, 연간 약 10톤 비닐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패키지 포장재 제거로 기존 소비자들의 혼선 방지를 위해 패키지 변경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다.
먼저 포스터를 안경원에 비치할 예정이며 이 외 소비자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아큐브 친환경 행보를 알릴 계획이다.
아큐브 패키지 포장 간소화 내용은 아큐브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아큐브 마케팅팀 정지운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필환경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아큐브도 비닐 사용량 감소에 동참하고자 이번 패키지 포장 간소화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2~3년간 기존 유통된 비닐 포장 제품과 비닐 포장이 없는 제품이 혼재하겠지만, 환경을 위해 시작한 아큐브의 친환경을 향한 변화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손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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