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김우빈, 최우식·구교환 이어 드레스코드 실패…왜?

이다원 기자 2023. 5. 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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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MC 박경림, 강유석, 김우빈, 송승헌, 이솜, 조의석 감독(왼쪽부터). 사진|이다원 기자



배우 김우빈이 최우식, 구교환에 이어 드레스코드 선택에 실패했다.

김우빈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프로보크 서울에서 진행된 ‘택배기사’ 제작발표회에서 참석, 블랙 계열의 의상을 입은 다른 배우들 사이 카키색 재킷과 흰 바지를 착용해 웃음을 전달했다.

그는 진행을 맡은 MC 박경림이 “혹시 드레스코드를 전달 못 받았나. 넷플릭스 시리즈 제작발표회마다 그런 계보가 있다. ‘사냥의 시간’ 최우식, ‘길복순’ 구교환에 이어 이번엔 김우빈이다”고 하자 웃음을 터뜨리며 “사실 최우식 스타일리스트가 공교롭게도 내 스타일리스트다”고 답해 재미를 더했다.

이어 “오늘 도착해서 의상을 보니 ‘야, 이거 재밌다’ 싶더라”며 “왠지 다들 블랙 의상을 입을 것 같았는데 더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사막화된 한반도를 의상으로 보여주려고 중심을 잡아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시리즈로, 오는 12일 공개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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