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냉해피해 농가 1000억 무이자 지원·영양제 20만개 제공

오종택 기자 2023. 5. 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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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최근 냉해 피해 농가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농협을 통한 1000억원 규모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고, 작물 생육 촉진영양제 20만개를 무상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성희 회장은 "과수 농가를 중심으로 농업인들의 냉해피해가 커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농협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농가 피해 최소화와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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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성희 회장 "모든 역량 동원해 피해 복구 지원"

[세종=뉴시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냉해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농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협중앙회는 최근 냉해 피해 농가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농협을 통한 1000억원 규모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고, 작물 생육 촉진영양제 20만개를 무상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월 하순과 4월 상순 갑작스러운 이상저온으로 개화기에 접어든 전국 과수 농가에서 냉해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8일 기준 전국 지자체에 접수된 냉해 피해는 총 9628㏊로 이 가운데 95%가 과수류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냉해로 경북, 전남, 전북, 경기, 충북지역 등 전국적으로 피해가 발생했으며, 품목별로는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이 피해를 입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28일 전북 장수군과 충북 보은군 농가를 찾아 냉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농민들과 피해 농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성희 회장은 "과수 농가를 중심으로 농업인들의 냉해피해가 커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농협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농가 피해 최소화와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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