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민 "광주 전투비행장 찬성 이상익 군수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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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민 300여명은 10일 함평군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광주전투비행장(군공항) 이전을 찬성하는 이상익 군수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군수와 함평군은 전투비행장이 인구소멸 대책이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소가 웃을 일이다"며 "되려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고 함평군 곳곳이 사람이 살지 못하는 폐허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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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함평군민 300여명은 10일 함평군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광주전투비행장(군공항) 이전을 찬성하는 이상익 군수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군수와 함평군은 전투비행장이 인구소멸 대책이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소가 웃을 일이다"며 "되려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고 함평군 곳곳이 사람이 살지 못하는 폐허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광주 광산구의 제1전투비행단의 주력은 T-50 훈련기임에도 광산구 일대에 엄청난 소음 피해를 주고 있다"며 "함평에 광주공항의 2배에 육박하는 비행장을 만들면 주력 전투기들이 이착륙해 함평은 소음 지옥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군수와 함평군은 진실을 은폐하며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지 말라"며 "전투비행장 이전을 계속 추진한다면 군민의 강력한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군수 자리를 내놓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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