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홍범식 고택 꽃양귀비 대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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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민속문화재인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홍범식 고택 주변이 마치 석양이 내려앉은 듯 꽃양귀비로 붉게 물들고 있다.
괴산군이 홍범식 고택 주변 유휴지를 활용해 조성한 꽃밭의 꽃양귀비가 만개하면서 붉은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고즈넉한 고택과 어우러진 꽃양귀비의 붉은 자태는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아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절로 머물게 한다.
홍범식 고택은 1910년 일제의 국권피탈을 수치로 여겨 자결한 홍범식이 태어나 자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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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 민속문화재인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홍범식 고택 주변이 마치 석양이 내려앉은 듯 꽃양귀비로 붉게 물들고 있다.
괴산군이 홍범식 고택 주변 유휴지를 활용해 조성한 꽃밭의 꽃양귀비가 만개하면서 붉은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고즈넉한 고택과 어우러진 꽃양귀비의 붉은 자태는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아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절로 머물게 한다.
홍범식 고택은 1910년 일제의 국권피탈을 수치로 여겨 자결한 홍범식이 태어나 자란 곳이다. 그의 아들로 소설 임꺽정을 쓴 벽초 홍명희의 생가이기도 하다.
조선 중기 양반 가옥의 대표적인 건축 양식을 갖춘 이 고택은 문화·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2년 충북도 민속문화재 14호로 지정됐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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