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새 대표에 안와르 알 히즈아지 이사 선임

에쓰오일(S-OIL)은 9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안와르 알 히즈아지(사진) 사내이사를 대표이사 CEO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이사회는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에너지 회사 아람코의 임원을 역임하고 있는 에너지 업계의 전문가로 회사의 경영과 글로벌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추천 사유를 설명했다.

신임 알 히즈아지 CEO는 사우디 출신으로 킹파드석유광물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아람코에서 1996년부터 27년 동안 석유 가스 생산시설 관리, 사업개발, 투자 현지화, 초대형 프로젝트 관리와 시설 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한편 에쓰오일은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취업을 돕기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