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1Q 매출 2548억원…전년 동기 대비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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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1·4분기 매출 2547억8800만원, 영업이익 159억91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스카이라이프와 HCN의 플랫폼 부문 매출은 2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미디어지니 합병 영향으로 채널수신료가 상승, 오리지널 예능 제작 증가로 지식재산권(IP) 고나련 판매 매출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광고매출은 118억원으로, 117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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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매출 등 순항
영업이익은 콘텐츠 투자 등 비용 증가로
전년보다 위축
스카이라이프와 HCN의 플랫폼 부문 매출은 2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모바일·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통신 서비스 매출은 분기 최대치인 419억원을 기록했다. 송출대행 및 커머스 사업 또한 규모를 확대하면서 기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1·4분기 기준 전체 가입자는 약 59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만6000여명 늘었다.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 부문 매출은 18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20.4%(30억원) 증가했다. 미디어지니 합병 영향으로 채널수신료가 상승, 오리지널 예능 제작 증가로 지식재산권(IP) 고나련 판매 매출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광고매출은 118억원으로, 117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위성방송 skyTV, 인터넷, 모바일 등 주력 상품 가입자는 해당 분기 6만4000여명 증가하면서 5분기 연속 순증세를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에선 투자 본격화로 인한 ENA 채널 가치가 상승했다고 KT스카이라이프는 평가했다. 침체된 광고시장에서도 유료방송 중 광고매출 시장점유율(4.3%)이 전년 동기 대비 올랐다는 이유에서다. 오리지널 예능 중 '나는SOLO' 외 '지구마불 세계여행' 흥행 등으로 시청률은 전년 상반기 대비 41% 상승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가량 감소했다. 콘텐츠 투자 증가로 인한 무형자산에 대한 상각비 상승, IFRS 회계 효과에 따른 전분기 마케팅 비용 이월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1·4분기 매출 2548억원으로 2년 연속 연간 매출 1조원 클럽 달성을 위한 순조로운 시작을 했다"며 "TPS(skyTV, 인터넷, 모바일) 상품의 순증이 지속되며 인터넷과 모바일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향후 단위 사업 매출원가 관리를 통해 영업이익 제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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