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단독주택 3200여가구에 태양광 설치비 59만7천원씩 지원

김기성 2023. 5. 10.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올해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도내 단독주택(다가구 포함) 3200여 가구에 가구당 59만7000원의 설치비를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2030년 목표로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 에너지보급 사업에 선정된 주택에 3㎾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의 일부를 정부와 경기도, 시군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내년부터 도 보조금 예산을 더 확보해 지원 대상 가구 수를 늘려 2030년까지 10만 가구 설치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올해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도내 단독주택(다가구 포함) 3200여 가구에 가구당 59만7000원의 설치비를 지원한다. 이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의 하나다. 이 프로젝트는 2030년 목표로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 에너지보급 사업에 선정된 주택에 3㎾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의 일부를 정부와 경기도, 시군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주택에 태양광 패널 3㎾ 설비의 설치비용 596만6000원 중 정부 보조금(47%), 도비(10%)와 시군 보조금(20%)을 제외하면 평균 136만8000원(23%)만 자부담하면 된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사용량이 500㎾h일 경우 전기요금이 12만2730원에서 2만6240원으로 줄어 9만6490원을 절감할 수 있다.

도는 이를 위해 도비 20억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 주택은 내년 1월까지 도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사업 신청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에너지전환 누리집(ggenergy.or.kr)에서 할 수 있다.

도는 내년부터 도 보조금 예산을 더 확보해 지원 대상 가구 수를 늘려 2030년까지 10만 가구 설치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