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웹 기반 3D 메타버스 영상저작권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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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스트리밍 솔루션 기업 온넷시스템즈코리아와 웹 기반 3D 메타버스에서 재생되는 영상 미디어의 디지털 저작권을 보호하는 '웹 기반 영상표시장치 및 방법'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크롬(구글), 사파리(애플), 엣지(마이크로소프트), 카카오 인앱 브라우저(카카오) 등 웹 기반 3D 메타버스에서 제공하는 영상 미디어에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 기술)을 적용해 안전하게 재생할 수 있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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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DRM 방식 채택해 디지털 저작권 보호
LG유플러스는 스트리밍 솔루션 기업 온넷시스템즈코리아와 웹 기반 3D 메타버스에서 재생되는 영상 미디어의 디지털 저작권을 보호하는 '웹 기반 영상표시장치 및 방법'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크롬(구글), 사파리(애플), 엣지(마이크로소프트), 카카오 인앱 브라우저(카카오) 등 웹 기반 3D 메타버스에서 제공하는 영상 미디어에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 기술)을 적용해 안전하게 재생할 수 있는 기술이다. 즉, 웹 3D 가상공간에 암호화된 영상을 표시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웹 기반 메타버스에서 콘텐츠 제작사의 IP(지식재산권)가 있거나 영상 보안이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미디어 산업은 전통적 미디어에서 벗어나 디지털 미디어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기본 웹 언어인 HTML은 1990년 당시 웹페이지를 구성하기 위해 개발됐지만,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현재 비디오, 오디오 등 최신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쉽게 볼 수 있도록 발전했다. 그런데 디지털 콘텐츠 제공 채널이 3D 가상공간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웹 기반 3D 가상공간에서 재생되는 영상 미디어의 디지털 저작권을 보호하는 기술에 공백이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공백을 없애 미디어 업계의 저작권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웹 기반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영상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확보한 기술은 △웹 3D 메타버스 내 영상 플레이어로 실시간 스트리밍하기 위해 DRM 방식으로 암호화된 영상 파일 실시간 다운로드 △암호화된 영상 해독을 위해 라이선스 서버로 키 요청 △제공받은 키로 암호화된 영상 해독 △해독된 영상을 재생 가능하게가공 △디코딩된 영상을 웹 브라우저 내 메타버스 화면의 전체 또는 일부 표시 등 여러 단계를 거친다.
특히 각 브라우저별 별도 기술을 적용해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모두 적용이 가능한 멀티 DRM 방식이란 강점이 있다. 따라서 모바일·PC 등 디바이스의 운영체제나 브라우저에 구애받지 않는다. LG유플러스는 웹3.0과 메타버스 관련 서비스에 이 기술을 활용하는 한편 다양한 서비스와의 응용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AI를 융합한 메타버스 기술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메타버스개발랩장은 "이 기술 개발로 미디어 업계의 저작권 보호를 강화해 콘텐츠 제작업체가 건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안심하고 제공하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며 "고객의 최신 멀티미디어 시청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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