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도심서 노상방뇨 제지한 시민을 공구로 위협한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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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시민을 공구로 위협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60대)는 지난 8일 오후 6시45분께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의 한 노상에서 B씨(50대)를 공구로 위협을 가한 특수협박 혐의다.
당시 노상방뇨를 B씨가 제지하자 A씨가 "네가 뭔데"라며 가방에 있던 공구를 꺼내 위협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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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시민을 공구로 위협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60대)는 지난 8일 오후 6시45분께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의 한 노상에서 B씨(50대)를 공구로 위협을 가한 특수협박 혐의다.
당시 노상방뇨를 B씨가 제지하자 A씨가 "네가 뭔데"라며 가방에 있던 공구를 꺼내 위협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위협을 가한 뒤, 그대로 자리를 이탈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를 인근에서 체포해 가방에 있던 공구를 압수했다. 검거 당시, A씨는 만취 상태로 파악됐다. 그는 "B씨가 제지해 화가났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경위를 파악 중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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