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주가폭락 사태로 개인투자자 7만여 명 7730억 원 손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불거진 8개 종목 주가 폭락 사태 여파로 개인 투자자 7만여 명이 7700억 원 넘는 손실을 봤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에 논란의 8개 종목 관련 투자 주체별 손실액 추산치를 공개했다.
윤 의원은 "총 7만 2514명의 일반 개인 투자자가 7730억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된다. 대주주와 기관투자자의 손실까지 반영하면 총 8조 977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불거진 8개 종목 주가 폭락 사태 여파로 개인 투자자 7만여 명이 7700억 원 넘는 손실을 봤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에 논란의 8개 종목 관련 투자 주체별 손실액 추산치를 공개했다.
윤 의원은 "총 7만 2514명의 일반 개인 투자자가 7730억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된다. 대주주와 기관투자자의 손실까지 반영하면 총 8조 977억 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주명부 작성일부터 올해 5월 9일까지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하고, 5월 8일 종가에서 주주명부 작성일 종가를 뺀 금액을 손실 금액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최근의 주식 보유자를 대상으로 이번 사태에 따른 손실 규모를 추산했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각종 주식방, 커뮤니티에서 의심할 만한 주장이 제기됐었고,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활성화 등 증권 거래 환경이 변화했음에도 금융당국의 모니터링 기법은 여전히 과거에 머무르고 있었다"며 "다양한 제재수단을 제때 마련하지 못한 국회도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긴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일(11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를 통해 문제의 발단부터 사태의 전개까지 꼼꼼하게 점검할 생각이다. 재발방지 대책 마련도 서두를 것"이라며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불공정한 시장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일반 투자자가 없도록 잘 하겠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pswwa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내식 먹다 '우지직' 치아 3개 깨져…"임플란트 해야 할 수도"
- "굶어라" 교주 명령에 133명 아사…시신엔 장기적출 흔적
- "커피에 필로폰 타서 마셨어요" 112 자수, 검사 해보니…
- [인터뷰]"우울증 갤러리 범죄자들, '우리 못찾는다' 조롱 중"
- 봉화서 야영하던 30대 부부 불어난 강물 휩쓸려 사망
- '2가백신 3개월 경과' 65세 이상·면역저하자 추가접종
-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직 사퇴…"여러 논란으로 당에 누 끼쳤다"[영상]
- [르포]'소주 한 잔'도 걸렸다…음주운전 차단장치, 이번엔 도입될까
- 野, '1심유죄' 후보도 출마가능…"조국·조민 출마 못 막아"
- [단독]BCK 불법파견 증거 '파기'…조직적 은폐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