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트랙 프로젝트' 시즌2 가동…첫 곡 성시경 '블루밍 투데이'

장진리 기자 2023. 5. 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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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역사를 쓴 가수들이 '포크계 거장' 조동익의 선율로 한데 모인다.

'투트랙 프로젝트'는 성시경의 '블루밍 투데이' 트랙A 버전으로 시즌2를 시작한다.

레이블 최소우주가 이끄는 '투트랙 프로젝트'는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가수가 각자의 감성을 담아 두 개의 음원으로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시즌2에서는 모두 4개의 곡, 8개의 트랙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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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트랙 프로젝트' 시즌2. 제공| 최소우주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K팝 역사를 쓴 가수들이 '포크계 거장' 조동익의 선율로 한데 모인다.

'투트랙 프로젝트'는 성시경의 '블루밍 투데이' 트랙A 버전으로 시즌2를 시작한다.

'블루밍 투데이'는 스치는 추억이 아닌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은 연인의 감정을 담은 곡으로, 화창한 봄과 초여름 사이 연애세포를 자극한다. 성시경이 21일 오후 6시 공개되는 트랙A 버전을 부르고, 다른 목소리가 부르는 트랙B 버전은 6월 발매된다.

레이블 최소우주가 이끄는 '투트랙 프로젝트'는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가수가 각자의 감성을 담아 두 개의 음원으로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시대를 넘어서는 삶의 노래'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시즌2에서는 모두 4개의 곡, 8개의 트랙이 공개된다. 하나의 노래, 두 가지 버전을 통해 시각에 따라 달라지는 삶의 양면성을 표현하고, 이를 통해 '각자의 삶의 그릇에 담기는 음악처럼 인생도 나만의 속도대로 서두르지 말고, 멈추지도 말고 살아내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모든 곡은 대한민국 포크계의 전설 조동익이 선율을 만들고, 작사가 조동희가 노랫말을 붙인다.

시즌1에서는 한영애, 장필순, 이승열, 이효리, 정승환, 스텔라장, 잔나비 최정훈, 정세운 등 시대를 넘나드는 특별한 매력의 목소리들이 참여했다. 시즌2 역시 총 4곡, 8개 음원이 공개되며 한정판 LP도 발매된다.

최소우주 조동희 대표는 "투트랙 프로젝트의 비주얼 모티프가 세미콜론이다. 서로 다른 의미의 마침표와 쉼표가 만나 끝이 아닌 연결을 이야기하는 세미콜론처럼 멈추지만 않으면 어쨌든 계속 된다"라며 "서두르지 말고, 멈추지도 말고 계속 되는 각자의 삶의 그릇에 담기는 배경음악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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