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개장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누적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10일 지난해 어린이날(5월 5일) 개장 이후 1년간 누적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올해 관광·여행 재개가 본격화됨에 따라 연말까지 외국인은 2만 명, 학생단체는 5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앞으로 누적 방문객 수를 100만 명 단위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늘막 파라솔 등 야외 휴게시설 확충
올해 외국인 관광객 2만 명 방문 기대
레고랜드 코리아에 따르면 전체 연간 이용권 구매 고객 중 춘천 등 강원도 지역 외 거주자 비율은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부터 12월가까지 8개월 동안 외국인 관광객은 약 5000명, 학생단체는 약 3만 명이 방문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올해 관광·여행 재개가 본격화됨에 따라 연말까지 외국인은 2만 명, 학생단체는 5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는 야간개장에 이어 오는 7월 여름 성수기에 맞춰 선보이는 어린이 전용 물놀이 시설이 방문객 증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지난달 전 세계 10개 레고랜드 중 유일하게 야간개장을 시작했다.
레고랜드 코리아 관계자는 “파라솔과 그늘막 등 야외 휴게시설 확충과 식당 한식 메뉴 추가 등 그동안 방문객들이 불편한 점으로 꼽은 부분도 의견을 반영해 모두 개선한 상태”라며 “전략적으로 단체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단체관람 혜택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앞으로 누적 방문객 수를 100만 명 단위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레고랜드 코리아는 개별 시설 단위의 방문객 수 대외 공표를 금지한 글로벌 본사 규정으로 인해 방문객 수를 공개하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그동안 일부 미디어와 지역사회에서 제기된 ‘저조한 실적’, ‘흥행 실패’ 등에 대한 해명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지 못했다.
이순규 레고랜드 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완전 종식되지 않아 자녀 동반 가족여행 등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에서 올린 의미있는 성과”라며 “지금은 성공 모델로 평가받는 글로벌 레고랜드 테마파크 대부분이 초창기 어렵게 첫 발을 뗐던 것처럼 레고랜드 코리아도 장기적으로는 지속성장을 이어가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우 (swlee9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체 썩은 물로 양치를..' 구미APT 물탱크 미스터리[그해 오늘]
- 차에 '쾅'.."날아온 쇳덩이, 우리 것 아냐" 한문철 반박한 동문건설
- 백지연 전 앵커·정몽원 HL그룹 회장, 사돈 된다
- “성폭행 증거 영상 흥분돼”…성범죄 수사하는 경찰이 한 말
- “5시간 걸린 제주도…폭우 속 비행에 사람들은 비명 질렀다”
- "운전 마음에 안 들어" 삼단봉으로 대리기사 폭행한 병원장 '집유'
- '총기 참변' 한인가족에 애도의 손길…벌써 18억원 모금
- 가수 장미화 "아파트 한 채 4500만원 시절, 곗돈 9500만원 날려"
- 집 주변 서성이던 낯선 이들의 정체…주민 눈에 딱 걸렸다
- 故서세원 ‘가짜뉴스’ 이용…월 4억 벌어들인 유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