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농협은행, 신성장·취약 중소기업에 1711억 우대보증

기술보증기금 본점. 기보 제공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10일 농협은행과 '복합 경제위기 극복 및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1711억 원 규모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최근 복합 경제위기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취약 중소기업과 신성장산업 분야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기보는 농협은행 특별출연금 30억 원을 재원으로 600억 원 규모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보증 비율 상향(85%→100%)과 보증료 감면(0.2%포인트↓, 3년간) 혜택을 제공해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과 혁신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기보는 보증료 지원금 10억 원을 재원으로 1111억 원 규모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농협은행은 0.3%포인트 보증료를 3년간 지원하는 등 특별출연과 보증료 지원으로 총 1711억 원 규모 협약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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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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