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미디어·클라우드 급성장…'AI 대전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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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기준 올해 1분기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4.4% 늘어난 4천948억원, 매출은 2.2% 증가한 4조3천7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미디어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등 신사업이 1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사측은 강조했습니다.
미디어 부문의 매출이 3천93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었고, 엔터프라이즈 매출은 3천862억원으로 5.8% 증가했습니다.
무선통신과 유료방송 사업의 견조한 성장도 실적을 뒷받침했습니다. 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 사업도 1분기말 기준 5G 가입자 수가 1천415만명으로 전체 고객의 60%를 웃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이 모두 20%가 넘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지난해 사업을 시작한 AI컨택트센터(AICC) 분야가 1분기 최대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고도 전했습니다.
SK텔레콤은 올 하반기 중 인앱 결제 기반의 콘텐츠 마켓 등 경제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몇년간 축적한 AI 서비스와 기술 역량을 활용해 고객·기술, 시공간, 산업(AIX), 핵심 사업모델(Core BM), ESG 등 5대 영역을 중심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AI를 모든 곳에' 전략을 펼친다는 전략입니다.
김진원 SK텔레콤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주요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한 AI 컴퍼니로의 도약과 전환이 기업과 주주가치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5대 사업군의 견고한 실적 상승세를 기반으로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성공한 SK텔레콤은 요금제 다양화로 고객 선택권과 혜택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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