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를 위한 파이널컷 프로·로직 프로 출시
월 6900원 또는 연 6만9천원 구독 요금제
파이널 컷 프로와 로직 프로는 각각 영상과 음악 크리에이터를 위한 편집 프로그램으로, 이제 맥북 외에 아이패드에서도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파이널 컷 프로는 영상 녹화, 편집, 최종화, 공유까지 과정을 아이패드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는 툴이며, 로직 프로는 아이패드 하나로 작곡, 비트 제작, 녹음, 편집과 믹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패드용 파이널 컷 프로의 특징은 새로운 터치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툴이다. 멀티 터치 제스처로 사용성을 끌어올렸으며, 조그 휠로 편집 프로세스를 편리하게 했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실시간 그리기를 통해 애플 펜슬로 영상 콘텐츠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쓰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패드용 로직 프로 또한 멀티 터치 제스처를 통해 소프트웨어 악기를 재생하고 제어기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용 파이널 컷 프로와 로직 프로는 24일부터 앱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월 6900원 요금제 또는 연 6만9천원 요금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년 구독의 경우 1개월 무료 체험이 제공된다.
파이널 컷 프로는 M1 칩이 탑재된 아이패드 이후 모델과 호환되며, 로직 프로는 A12 바이오닉 칩이 탑재된 아이패드 이후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밥 보셔스 애플 월드와이드 제품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아이패드의 휴대성, 성능, 터치 전용 인터페이스에 맞게 설계된 강력하고 직관적인 툴을 갖춘 파이널 컷 프로 및 로직 프로는 궁극의 모바일 스튜디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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