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직원, 네쌍둥이 아버지됐다… 국내 최초 초산 자연분만

양다훈 2023. 5. 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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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온 직원가족이 초산 자연분만으로는 국내 최초로 네쌍둥이를 낳았다.

10일 SK온에 따르면 이 회사 송리원PM의 아내 차지혜씨는 지난 3월 16일 네 쌍둥이를 출산했다.

회사 측은 네 쌍둥이 출산 기념 선물로 육아도우미를 지원하기로 했다.

송PM은 "SK온에 이직하고서 아내가 임신을 결심했고 복지 제도 덕분에 부담도 줄었으니 SK온이 낳고 기른 네 쌍둥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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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지동섭 사장, 친필 카드와 선물바구니 보내
SK온 송리원PM(왼쪽)과 아내 차지혜 씨. 왼쪽부터 설록, 리지, 록시, 비전.SK온 제공
 
SK온 직원가족이 초산 자연분만으로는 국내 최초로 네쌍둥이를 낳았다.

10일 SK온에 따르면 이 회사 송리원PM의 아내 차지혜씨는 지난 3월 16일 네 쌍둥이를 출산했다.

이들은 일란성 쌍둥이 딸 리지와 록시, 셋째인 아들 비전, 막내딸 설록이다.

0.9㎏으로 가장 작게 태어난 첫째가 지난주 건강하게 퇴원했다.

송PM 부부의 네 쌍둥이 출산 소식을 사내 방송으로 전사에 알리고 축하했다.

회사 측은 네 쌍둥이 출산 기념 선물로 육아도우미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동섭 사장도 친필 카드와 선물 바구니를 보내 아기의 탄생을 축하했다.

지 사장은 “한 사람이 오는 것은 한 우주가 오는 것”이라며 “소중한 네 우주를 만나게 된 아빠로서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송PM은 “SK온에 이직하고서 아내가 임신을 결심했고 복지 제도 덕분에 부담도 줄었으니 SK온이 낳고 기른 네 쌍둥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고 웃었다.

아내 차씨도 “일회성 이벤트보다는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아이들을 큰 걱정 없이 잘 키울 수 있는 제도와 문화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아이들을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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