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인 대축제' 전북아태마스터스 D-2일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3. 5. 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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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국제올림픽위원회가 공인한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아태마스터대회 조직위원회와 전북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전북 14개 시·군에서 열린다.

전북 명소를 알리기 위해 시·군별로 문화행사를 열고, 대회 기간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순환관광버스도 운영한다.

한편, 마스터스대회는 엘리트 선수들이 참여하는 기존 국제대회와 달리 생활체육인들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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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20일까지 전북 14개 시군서 진행
축구, 탁구, 배드민턴 등 25개 종목에 1만4천여명 출전
조직위, 선수단 출입국과 숙박·음식, 안전관리 만전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 이강호 사무총장이 10일 전북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회 개요와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국제올림픽위원회가 공인한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아태마스터대회 조직위원회와 전북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전북 14개 시·군에서 열린다.

아시아·태평양 71개국 1만4천여명이 축구, 탁구, 배드민턴 등 25개 종목에 출전한다.

조직위는 선수단 출입국과 숙박, 음식, 안전관리, 대회 진행 등 전반적 준비를 마쳤다.

먼저 해외 참가자의 출입국 편의를 위해 인천·김포공항에 안내데스크, 출입국 전용 심사대, 영접센터를 마련했다.

쾌적한 숙박 및 음식 제공을 위해 시·군별 대표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대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원활하고 안전한 경기 운영을 책임지는 기술대표는 국제경기연맹 승인을 받아 위촉했다.

전북 명소를 알리기 위해 시·군별로 문화행사를 열고, 대회 기간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순환관광버스도 운영한다.

대회 개막식은 첫 경기 다음날인 오는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20일 전주 전라감영에서 진행된다.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한국 문화의 본고장 전북의 맛과 멋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마스터스대회는 엘리트 선수들이 참여하는 기존 국제대회와 달리 생활체육인들이 출전한다.

국제종합스포츠 경기로 연령, 성별, 인종, 종교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올림픽과 월드컵처럼 4년 주기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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