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전 아나운서 외아들, HL그룹 회장 딸과 6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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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59) 전 아나운서가 재벌가와 사돈이 된다.
정몽원(68) HL그룹 회장과 사돈이 된다.
10일 방송ㆍ연예계에 따르면, 백 전 아나운서의 외아들 강인찬 씨와 정몽원(68) HL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는 다음 달 2일 결혼한다.
정몽원 회장은 고(故) 정인영 HL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이며,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조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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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백지연(59) 전 아나운서가 재벌가와 사돈이 된다. 정몽원(68) HL그룹 회장과 사돈이 된다.
10일 방송ㆍ연예계에 따르면, 백 전 아나운서의 외아들 강인찬 씨와 정몽원(68) HL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는 다음 달 2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약 2년 간 교제해왔으며 지난해 말 양가 상견례 후 결혼식 날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미국에서 디자인 대학을 졸업한 뒤 관련 업계에서 일하고 있으며, 정씨는 HL그룹 미국 법인에서 신사업 발굴 분야에서 근무 중이다.
백 전 아나운서는 지난 1987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MBC 뉴스데스크 첫 여성 앵커, 최연소 앵커, 최장수 여성 앵커로 활약했다. 이후 프리랜서 진행자로 활동하며 YTN·SBS·tvN 등에서 일했다.
첫 결혼은 지난 1995년 했다. 아들 강씨를 낳았지만 4년 뒤 이혼했다. 2001년 재혼 후 6년 뒤 다시 한 번 이혼했다.
정몽원 회장은 고(故) 정인영 HL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이며,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조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조혜인 기자]
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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