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작은 섬 공도 방지사업’ 16개 섬 선정

대성수 2023. 5. 10. 1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작은 섬 공도 방지사업'에 16개 섬이 선정돼 국비 143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작은 섬 공도 방지사업'은 10명 미만의 주민이 거주해 개발 대상 섬(10인 이상)에서 제외된 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무인도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행안부에서 5년 동안 추진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비 143억 확보, 식수 등 정주 필수시설 우선 지원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작은 섬 공도 방지사업’에 16개 섬이 선정돼 국비 143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작은 섬 공도 방지사업’은 10명 미만의 주민이 거주해 개발 대상 섬(10인 이상)에서 제외된 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무인도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행안부에서 5년 동안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고흥, 영광, 완도, 진도, 신안 등 5개 군 16개 섬엔 정주여건 개선에 필요한 분야별 기반시설 구축과 함께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주하기 위한 필수시설이 우선 지원돼 소외된 작은 섬 주민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국비는 올해부터 4년 동안 섬당 2억~10억 원을 지원하며, 나머지 1년은 사업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성과급 형식으로 지원된다.

전남도는 소외된 작은 섬의 주민을 위한 ‘작은 섬 큰 기쁨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작은 섬에 대한 정책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한 결과 행안부의 ‘작은 섬 공도 방지 사업화’를 통해 국비 143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라남도 진도군 독거혈도 해안 보행로가 ‘작은 섬 큰 기쁨 사업’을 통해 정비돼 있다. [사진=전남도]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 식수 확보를 위한 지하수 및 빗물 정수시설 개발, 태양광 등을 활용한 기본적인 전력 발전시설 구축, 선박 접안시설을 비롯한 호안 정비와 보행로 등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주하기 위한 필수시설을 우선 지원한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도는 2016년부터 소외된 작은 섬 주민을 위해 ‘작은 섬 큰 기쁨 사업’을 지속 추진했고, 전남도의 노력과 축적된 역량이 전국 최다 선정 결실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