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에 뭐해?"…'광화문 책마당' 13일 밤 10시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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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야외도서관 '광화문 책마당'이 특별 프로그램 'Saturday Night in 광화문 책마당'을 13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광화문 책마당' 야외마당은 매주 토~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운영하나 특별행사가 개최되는 13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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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야외도서관 '광화문 책마당'이 특별 프로그램 'Saturday Night in 광화문 책마당'을 13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개장한 '광화문 책마당'은 실내마당 14회(1만2030명) 야외마당 3회(1만8992명) 등을 통해 총 3만1022명의 시민이 찾았다. '광화문 책마당' 야외마당은 매주 토~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운영하나 특별행사가 개최되는 13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Saturday Night in 광화문 책마당'은 한글 자모 모양의 '빛의 서가'가 환한 빛을 밝힌 모습을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하고 빛으로 둘러싸인 광화문 책마당 안에서 책을 읽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날 광화문 책마당에는 야외 영화관인 'Moon Cinema'가 마련돼 오후 7시40분부터 라이언 고슬링, 엠마스톤 주연의 '라라랜드'가 상영된다. 영화를 상영하기 전인 오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Saturday Night in 광화문 책마당' 현장사진을 누리소통망(SNS) 등에 게시하고 인증하면 팝콘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는 '최고의 한 컷' 사진 이벤트가 열린다. 영화 '라라랜드'를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파랑, 노랑, 빨강, 연두 등 4가지 드레스 색에서 착안, 이 색상을 갖추고 책마당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작가가 사진을 찍어주는 '포즈 촬영' 이벤트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지난달 새롭게 문을 연 '광화문 책마당'이 서울 시민의 일상 속에 더욱 가깝게 다가설 수 있도록 야간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감성 가득한 봄 밤에 즐기는 책 문화 프로그램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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