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Q 영업익 4948억원 전년比 14.4%↑…5G 가입자 비중 6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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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이 1분기 호실적을 나타냈다.
IPTV 등 유료방송 매출은 47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으며, 초고속인터넷 등 유선 통신 매출은 2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다.
미디어 사업 매출은 39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데이터센터·클라우드 등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386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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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엔터프라이즈 매출 10.2%, 5.8% 증가…5G 가입자 1415만명
(서울=뉴스1) 이기범 윤지원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1분기 호실적을 나타냈다. 유무선 통신 사업을 바탕으로 미디어·엔터프라이즈 등 신사업의 성장세세가 이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늘었다. 5G 가입자 비중은 처음으로 60%를 돌파했다.
SK텔레콤은 10일 올해 1분기 매출 4조3722억원, 영업이익 494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4.4% 증가했다. 매출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상회했다. 시장전망치는 매출 4조4041억원, 영업이익 4626억원 수준이었다.
유선 사업을 담당하는 SK브로드밴드(033630)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매출 1조61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이동통신 매출은 2조6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로밍 매출 회복 및 5G 가입자 증가에 힘입었다. 특히 5G 가입자 수는 1분기 말 기준 1415만명으로 전체 고객의 61%를 차지했다.
IPTV 등 유료방송 매출은 47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으며, 초고속인터넷 등 유선 통신 매출은 2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다. 1분기 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940만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는 676만명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미디어와 엔터프라이즈 등 신사업 성장세를 강조했다.
미디어 사업 매출은 39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SK텔레콤은 "견고한 유무선 리더십을 기반으로 콘텐츠, 광고, 커머스 등 미디어 사업 전반이 양적 성장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클라우드 등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3862억원을 기록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464억원, 클라우드 매출은 34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8.2%, 22.3% 증가했다. 특히 AI 컨택 센터(AICC) 사업에서 지난해 사업 시작 이후 최대 규모인 약 81억원의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구독 서비스 'T우주'는 1분기 월간 실사용자 180만 이상을 달성했다. 지난해 49개국에 출시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는 1분기 월간 실사용자 수의 10% 이상을 해외에서 유치했다.
마케팅 비용 안정화 추세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올해 1분기 마케팅 비용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7570억원 수준이었다. 감가상각비를 포함한 영업비용은 2조7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설비투자비용(CAPEX)은 전년 대비 23.7% 감소한 2120억원 수준이다.
SK텔레콤은 올해 AI 컴퍼니로의 전환과 도약을 전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에는 AI 에이전트 '에이다'를 보유한 스캐터랩에 15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AI 기업들과 초거대 언어 모델 및 AI 기술, 서비스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 강화해 AI 컴퍼니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진원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요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한 AI 컴퍼니로의 도약과 전환이 기업과 주주가치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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