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우크라서 포격 사망 AFP기자에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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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에서 포격으로 자국 언론인이 숨진 것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 국민인 프랑스 AFP 기자 아르망 솔딘이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했다. 그는 용감하게 전쟁 초기부터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전방에 있었다. 우리에게 알리기 위해서였다"면서 "우리는 그의 가족과 모든 동료들의 고통을 공유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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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르망 솔딘, 바흐무트서 포격에 숨져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에서 포격으로 자국 언론인이 숨진 것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 국민인 프랑스 AFP 기자 아르망 솔딘이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했다. 그는 용감하게 전쟁 초기부터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전방에 있었다. 우리에게 알리기 위해서였다"면서 "우리는 그의 가족과 모든 동료들의 고통을 공유한다"고 적었다.
AFP 영상기자인 솔딘은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최전선 바흐무트 인근 차시우야르 마을 외곽에서 로켓포 공격을 받고 숨졌다. AFP는 그가 우크라이나군과 함께 이동 중 러시아의 다연장 로켓포 그라드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함께 있던 나머지 취재팀은 다행히 무사했다고 했다.
AFP는 "솔딘 기자의 죽음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취재하는 기자들이 매일 얼마나 큰 위험과 모험을 겪고 있는지 상기시켜주는 끔찍한 사건"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솔딘은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에서 태어난 프랑스 국민이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해 2월24일 바로 다음 날부터 전쟁 현장에서 취재 활동을 이어왔다.
국경없는기자회(RSF)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취재하다 목숨을 잃은 언론인은 최소 10명에 달한다. 프랑스 기자로는 지난해 5월 세베로도네츠크 인근에서 숨진 BFM-TV의 우크라이나 종군 기자 프레더릭 르클레르 임호프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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