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감독, 하트의 심장을 뛰게 하는 남자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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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의 리그 우승을 이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들의 신임을 한몸에 얻고 있다.
베테랑 골키퍼 조 하트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에 200% 만족하는 모습이다.
골키퍼 하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초창기 셀틱 유니폼을 입고 활약 중이다.
하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에 깊은 감명을 받은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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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셀틱의 리그 우승을 이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들의 신임을 한몸에 얻고 있다. 베테랑 골키퍼 조 하트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에 200% 만족하는 모습이다.
셀틱은 지난 7일(한국 시간) 하츠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해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을 확정했다. 리그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얻은 성과다. 이번 시즌 셀틱은 리그와 리그컵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스코틀랜드의 FA컵인 스코티시컵에서도 결승에 올라 있다. 도메스틱 트레블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많은 성과 뒤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존재했다. 호주 대표팀과 다수의 호주 A리그 클럽, 일본 J리그의 요코하마 마리노스 등을 지휘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력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골키퍼 하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초창기 셀틱 유니폼을 입고 활약 중이다. 하트는 먼저 "특별한 순간이었다. 이런 것들을 당연하게 여길 수는 없다. 2년 연속 챔피언이 된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이 클럽에서 뛰는 건 정말 멋지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하트는 우승 후에도 선수단이 더 발전하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팬들과 함께, 팀과 함께 즐기면서 다시 많은 찬스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승리를 약속했다.
하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에 깊은 감명을 받은 듯했다. 그는 "감독은 정말 최고이다. 그리고 정말 잘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안다. 내가 좋아하는 점은 내가 나를 밀어주는 사람 아래에서 뛰고 있고, 매일 새로운 점을 배우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만족해했다.
하트는 자신이 베테랑임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이 컸다. "나는 노련한 선수다. 여전히 더 많은 것을 원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결과를 얻는다는 건 아주 좋은 일이다. 나는 성공한 여러 팀에서 뛰었지만, 진정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닌 팀의 일원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지막으로 하트는 스코티시컵 결승전을 앞두고 "동기부여는 특별하지 않다. 우리는 하나로 뭉쳤다. 우리에게 향하는 응원과 기대를 알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이기려는 자세로 우리 스타일의 축구를 하는 것뿐이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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