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학생 누적결손 얼마나?…충북교육청 3차년도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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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학생들의 학업과 사회정서, 정신·신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연구에 착수했다.
충북교육청은 2021년부터 교육부, 8개 시·도와 협력해 학생 성장과 적응체제 구축 지원을 위한 종단 연구를 추진 중이며, 올해 3차년도 종단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3차년도 종단연구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학생들의 누적 결손(학업, 사회정서, 정신·신체건강)에 관한 3개년도 종단연구 자료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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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연구 결과 공개 예정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학생들의 학업과 사회정서, 정신·신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연구에 착수했다.
충북교육청은 2021년부터 교육부, 8개 시·도와 협력해 학생 성장과 적응체제 구축 지원을 위한 종단 연구를 추진 중이며, 올해 3차년도 종단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3차년도 종단연구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학생들의 누적 결손(학업, 사회정서, 정신·신체건강)에 관한 3개년도 종단연구 자료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인지, 사회, 정서, 신체적 성장에 있어 주목할 변화를 시계열적으로 분석해 학생의 적응과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핀 뒤 통합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저성취 학생(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적응과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저성취 학생이 우수한 성취력을 달성한 학교의 자료를 종합해 학생성장을 위한 데이터 기반 통합 지원 방안을 공유할 방침이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9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3차년도 종단연구 착수보고회를 열고 △학생들의 종합적 실태 파악을 위한 지표개발 △조사와 관련한 부서별 의견 수렴 △저성취 학생들의 성공 요인 △성공 사례 학교에 대한 이슈 페이퍼, 논리 모형 개발 등 주요 연구 과제를 협의했다.
올해 연구는 초등학교 5학년 3000여명, 고등학교 1학년 2500여명을 대상으로 인지적·사회정서적·신체적 발달 변화와 가정 배경, 학교 교육 경험 등을 조사하고 면담, 전문가 협의회 등을 진행해 12월 연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 "3년의 종단연구가 종결되는 시점인 만큼 체계적으로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실증 데이터에 기초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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