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록호퍼 펭귄, 英 동물원서 성공적으로 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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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에든버러 동물원에서 멸종 위기 펭귄이 번식에 성공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에 있는 에든버러 국립 동물원에서 멸종 위기 동물인 록호퍼 펭귄 '피니'와 '브루스'가 낳은 알이 부화했다.
동물원 수석 사육사 마이클 리빙스톤은 "록호퍼 펭귄은 기후와 해양 생태계의 변화, 인간의 남획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새끼 록호퍼 펭귄이 무사히 부화한 것은 종 보전을 위해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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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후·해양 생태계 변화·남획으로 개체수 감소
생후 첫 30일 발육에 중요시기…집중관리 중
[서울=뉴시스]정희준 인턴 기자 = 영국 에든버러 동물원에서 멸종 위기 펭귄이 번식에 성공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에 있는 에든버러 국립 동물원에서 멸종 위기 동물인 록호퍼 펭귄 '피니'와 '브루스'가 낳은 알이 부화했다. 동물원은 즉시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
동물원 수석 사육사 마이클 리빙스톤은 "록호퍼 펭귄은 기후와 해양 생태계의 변화, 인간의 남획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새끼 록호퍼 펭귄이 무사히 부화한 것은 종 보전을 위해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말했다. 마이클은 생후 첫 30일 동안이 새끼 펭귄의 발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동물원 전체가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록호퍼 펭귄을 보전하는 것은 비단 에든버러 국립 동물원만 추진하고 있는 일이 아니다.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동물학회는 동물원에서 보호하고 있는 펭귄들뿐 아니라 대서양과 인도양의 섬에 서식하고 있는 록호퍼 펭귄의 생태를 연구하며 종 보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록호퍼 펭귄은 남극과 대서양에 주로 서식한다. 평균 신장 50~60㎝, 무게 2~3㎏의 소형종이다. 물고기와 크릴 등을 주식으로 먹으며, 번식기 동안에는 바위가 많은 해안선에서 군집을 형성해 알을 낳는다.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은 지난 수십 년간 꾸준히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록호퍼 펭귄을 '취약종'으로 분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iyo11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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