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울버햄프턴, 홈구장 ‘동성애 혐오’ 구호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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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홈팬들의 동성애 혐오 폭언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에 기소됐다.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울버햄프턴이 규정 E21을 위반했다고 판단했으며 경고와 함께 울버햄프턴에 오는 15일까지 이와 관련된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동성애 혐오 폭언에 강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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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홈팬들의 동성애 혐오 폭언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에 기소됐다.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울버햄프턴이 규정 E21을 위반했다고 판단했으며 경고와 함께 울버햄프턴에 오는 15일까지 이와 관련된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E21에 따르면 홈 구단은 관중의 부적절하고, 공격적이며, 동성애 등 성적 취향을 모욕하는 폭언과 행동을 통제해야 한다.
지난달 8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프턴과 첼시의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첼시 선수들과 첼시팬들을 향한 동성애 혐오 야유가 쏟아졌고 경기가 끝난 뒤 3명이 체포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동성애 혐오 폭언에 강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모든 형태의 차별을 반대한다"면서 "축구는 다양성을 포용하고 혐오스러운 구호, 행위에 결연하게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버햄프턴은 이날 1-0으로 승리했고,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후반 18분 교체 투입됐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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