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난계사서 도민체전 채화…'하나되는 충북'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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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알리는 성화가 10일 영동군 심천면 난계사에서 채화됐다.
도민체전 하루 전날 채화한 성화는 심천면, 용산면, 황간면, 추풍령면 등 11개 읍면 138.82km 구간을 거쳐 봉송한다.
이 곳에서 하룻밤을 머문 성화는 영동군민운동장 성화대로 옮겨져 13일까지 나흘간 대회장을 밝히게 된다.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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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알리는 성화가 10일 영동군 심천면 난계사에서 채화됐다.
행사는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천제봉행, 칠선녀 성무 등으로 진행했다.
도민체전 하루 전날 채화한 성화는 심천면, 용산면, 황간면, 추풍령면 등 11개 읍면 138.82km 구간을 거쳐 봉송한다.
성화봉송에는 도민체전 성공개최의 염원을 담아 167명의 주민이 참여한다.
첫 주자는 국내 여자 씨름 매화급 최강자인 영동군청 소속 양윤주 선수가 맡았다.
성화는 주요 시가지를 돌아 이날 오후 5시25분쯤 영동군청에 안치한다. 이 곳에서 하룻밤을 머문 성화는 영동군민운동장 성화대로 옮겨져 13일까지 나흘간 대회장을 밝히게 된다.
정영철 군수는 "도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웃음과 활력을 나누는 화합체전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다. 26개 종목에서 4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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