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니로, 팔순에 늦둥이 봤다...“7번째 애 생겨”
로버트 드니로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가진 신작 영화 ‘아버지에 대하여’ 홍보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인터뷰 진행자가 드니로를 ‘아이 6명의 아버지’라고 소개하자 드니로는 “사실 7명이다. 최근 (7번째) 아이를 갖게 됐다”고 말한 것.
7번째 아이의 성별이나, 어머니는 누구인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현재 여자친구인 티파니 첸이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티파니 첸은 드니로가 영화 ‘인턴’(2015) 촬영장에서 만난 무술 강사로, 드니로 보다 40세 연하다.
드니로는 이날 인터뷰에서 “내가 멋진 아버지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헬렌을 무척 사랑하지만, 헬렌은 때로 자신을 슬프게 한다”고 딸 사랑을 드러냈다. 또 자녀와 다투는 일도 잦다면서, 새로 아이가 태어나면 이런 일은 더 많아질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드니로는 전 부인 2명과 전 여자친구 1명 사이에서 6명의 자식을 두고 있었다. 이중 막내인 헬렌은 11세 딸이며, 이번에 헬렌 동생이 태어났다. 맏딸 드레나와 7번째 아이는 51살 터울이다.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드니로는 ‘택시드라이버’(1976), ‘분노의 주먹’(1980), ‘대부2’(1974)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2015년 개봉한 영화 ‘인턴’에서 경험과 연륜의 힘을 보여준 실버 인턴으로 출연해 젊은 관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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