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국토부 융합기술대학원 사업 선정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5. 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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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국비 55억 확보
안전공학 전문인력 양성
경북대 본관.(사진제공=경북대)
경북대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국토교통 DNA플러스 융합기술대학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대는 5년 간 국비 55억원을 지원받아 안전공학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전통산업인 국토교통 안전분야에 미래 핵심기술인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를 융복합해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경북대는 ‘국토교통 DNA+ 융합기술대학원 안전융합공학과’를 개설해 로봇·인공지능·건축·토목을 아우르는 ‘DNA 융합 인재 육성’에 나선다.

안전융합공학과는 전체 사업기간 동안 석사 162명, 박사 12명, 석박사통합 6명 등 총 18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연구책임자는 김법렬 교수(로봇 및 스마트시스템공학전공), 학과장은 이동은 교수(건축공학전공)가 맡는다.

김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난감지와 대응문제에 인공지능 및 로봇기술을 응용하는 융합형 안전공학 전문가를 배출하겠다”며 “산업 전반에 안전 이슈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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