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왕릉 숲길, 보호구역 9곳, 한시개방

2023. 5. 10.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동안 보호차원에서 닫혀있던 조선왕릉 숲길 9개소가 오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시 개방된다.

특히 이번에 한시 개방하는 9개소 숲길 중 서울 의릉, 파주 장릉, 파주 삼릉, 화성 융릉과 건릉 4개소는 다른 왕릉 숲길처럼 6월까지가 아닌 11월까지 연장 개방하여 관람객에게 문화유산의 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그동안 보호차원에서 닫혀있던 조선왕릉 숲길 9개소가 오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시 개방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밝힌 한시개방 숲길은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숲길’,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남양주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 ▷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 ▷파주 장릉 ‘능침 북쪽 숲길’,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파주 삼릉 ‘공릉 북쪽 및 영릉~순릉 작은연못 숲길’, ▷여주 영릉과 영릉 ‘영릉 외곽 숲길’이다.

동구릉 붓꽃밭
실개천과 동행하는 태릉과 강릉

궁능유적본부는 2019년부터 봄, 가을철마다 기간을 정하여 조선왕릉 숲길을 일반에 공개해 왔는데, 도심 가까운 곳에서 자연 환경을 느낄 수 있고 특별한 기간에만 향유할 수 있는 역사 휴식 공간으로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이번에 한시 개방하는 9개소 숲길 중 서울 의릉, 파주 장릉, 파주 삼릉, 화성 융릉과 건릉 4개소는 다른 왕릉 숲길처럼 6월까지가 아닌 11월까지 연장 개방하여 관람객에게 문화유산의 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숲길 개방 시간은 해당 조선왕릉의 관람 시간과 같으며 방문객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월요일 휴관)이고, 기상상태 등 환경여건에 따라 일부 조정 가능하며, 홈페이지에 자세한 내용이 나와있다.

abc@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