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10x지노믹스와 협약…"정밀 임상진단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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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미국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기업 '10x지노믹스'와 이 회사의 최신 싱글셀 분석기기 '제니움' 제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니움을 통해 수백~수천개 유전자의 발현 위치 파악이 가능하며, 약물반응 관련 약 400개 유전자 발현 분석으로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에 적합하다고 마크로젠은 설명했다.
마크로젠은 특정 조직 내 단일세포 단위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외 제약사, 대형병원 등을 대상으로 정밀 임상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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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니움 분석 프로그램 도입 제휴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미국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기업 ‘10x지노믹스’와 이 회사의 최신 싱글셀 분석기기 ‘제니움’ 제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0일 마크로젠에 따르면 싱글셀은 유전체 분석 기술 중 하나로, 암 등 난치성 질환 진단과 치료 등에 활용된다. 기존에는 세포 뭉치 단위에서 분석을 하다가 이제 개별 세포 단위에서 유전자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제니움은 단일 세포보다 더욱 세분화된 RNA 및 단백질 정보를 즉시 이미지화해 빠른 통합 분석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제니움을 통해 수백~수천개 유전자의 발현 위치 파악이 가능하며, 약물반응 관련 약 400개 유전자 발현 분석으로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에 적합하다고 마크로젠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서 체결한 제니움 카탈리스트 프로그램은 연구자들이 10x지노믹스에 샘플을 보내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특정 샘플에 대한 개념 증명 데이터가 필요한 연구자들은 결정에 도움이 되는 제니움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마크로젠은 특정 조직 내 단일세포 단위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외 제약사, 대형병원 등을 대상으로 정밀 임상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크로젠 김창훈 대표는 “난치성 질병을 더 세밀하게 분석하고 신약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싱글셀 분석 등을 활용한 정밀 임상진단 솔루션의 글로벌 서비스를 본격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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