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개만 못해? 김지민 “남친보다 반려견 훨씬 의지돼” (장미의 전쟁)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3. 5. 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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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이 애완 앵무새의 매력에 푹 빠진다.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앵무새로 인해 벌어진 신기하고 황당한 커플 이야기를 다룬다.

신혼 초부터 출장이 잦은 로미오로 인해 외로웠던 레지나는 애완 앵무새인 휴고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친밀감을 키워간다.

이상민은 "혼자 사는데, 요즘 세상 무섭다. 앵무새 한 마리 입양해서 같이 키울까 봐"라고 고민하고, 김지민 역시 "앵무새 진짜 키우고 싶네"라며 앵무새 매력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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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지민이 애완 앵무새의 매력에 푹 빠진다.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앵무새로 인해 벌어진 신기하고 황당한 커플 이야기를 다룬다.

제작진에 따르면 첫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로미오와 레지나 커플. 재혼을 꿈꾸던 레지나는 신문에 남편 구인 공고를 내고, 이를 계기로 운명처럼 만난 로미오와 속전속결로 결혼한다. 신혼 초부터 출장이 잦은 로미오로 인해 외로웠던 레지나는 애완 앵무새인 휴고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친밀감을 키워간다. 사연을 들은 김지민은 “가끔 울 때 반려견 나리가 날 위로해 준다. 남자친구보다 훨씬 의지 되는 존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앵무새 휴고가 알 수 없는 단어를 반복해 말하고, 그 단어의 정체를 알게 된 레지나는 결국 로미오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휴고가 자신을 보살펴 준 레지나의 외로움을 달래고, 이에 보답하듯 무언가를 알려준 것. 휴고의 영상을 본 이상민은 “내 이야기라고 상상해 보니까 열 받는다”라며 과몰입하기도.

두 번째 이야기는 미국의 한 마을에서 발생한다. 여러 발의 총을 맞은 채 침실에서 발견된 듀람 부부.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증거도, 증인도 발견되지 않아 미제사건으로 묻힐 뻔했던 총격 사고는 부부가 키우던 앵무새 덕분에 해결된다.

사건 현장에 있던 앵무새 버드가 당시 상황을 정확히 재연하고, 이는 수사에 중요한 단서가 된다. 버드의 놀라운 모습을 영상으로 본 출연진은 “소름 끼친다”라며 놀라워한다. 특히 양재웅은 “블랙박스가 따로 없다”라며 연신 감탄한다. 이상민은 “혼자 사는데, 요즘 세상 무섭다. 앵무새 한 마리 입양해서 같이 키울까 봐”라고 고민하고, 김지민 역시 “앵무새 진짜 키우고 싶네”라며 앵무새 매력에 빠진다.

방송은 10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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