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전국 첫 '탄소인지결산서' 펴내

조명휘 기자 2023. 5. 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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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중 처음으로 시행한 탄소인지예산에 대한 결산을 담은 '탄소인지결산서'를 펴냈다고 10일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탄소인지예산이란 공공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예산 편성과 집행의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고려해 정책을 추진한 것으로, 올해 분석과 평가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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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2년 지자체 첫 ‘탄소인지예산’ 편성 이어 결산도

[대전=뉴시스] 대전 대덕구가 펴낸 탄소인예산 결산서.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중 처음으로 시행한 탄소인지예산에 대한 결산을 담은 '탄소인지결산서’를 펴냈다고 10일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탄소인지예산이란 공공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예산 편성과 집행의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고려해 정책을 추진한 것으로, 올해 분석과 평가를 진행했다.

결산서에 따르면 탄소인지예산으로 편성된 감축과 배출, 혼합, 혼합(물품) 4개 분야 183개 사업에 571억9600만원을 집행했고, 온실가스 감축목표 대비 77.8%를 달성했다.

또한 지역 주도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요 과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건축·에너지효율 개선, 온실가스 흡수원 조성 등 탄소 감축 효과가 높게 나타난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추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대덕구의 탄소인지예산제는 각종 평가에서 수상 및 인센티브를 받는 등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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