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12일 개교 50주년 '노벨상 수상자' 초청 강연

장충식 2023. 5. 10.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주대학교가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노벨상 수상자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아주대학교는 오는 12일 아주대 연암관 대강당에서 2010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콘스탄틴 노보셀로프(Konstantin S. Novoselov) 싱가포르국립대학 교수의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0년 노벨 물리학상, 노보셀로프 교수 초청
아주대, 12일 개교 50주년 '노벨상 수상자' 초청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아주대학교가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노벨상 수상자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아주대학교는 오는 12일 아주대 연암관 대강당에서 2010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콘스탄틴 노보셀로프(Konstantin S. Novoselov) 싱가포르국립대학 교수의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노보셀로프 교수는 ‘미래를 위한 물질(Materials for the Future)’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초청 강연에는 교내외 연구자와 학부생, 대학원생뿐 아니라 인근 지역 초·중·고교생들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는 '꿈의 신소재' 그래핀(graphene)을 개발해 자신의 스승인 안드레 가임(Andre Geim) 영국 맨체스터대학 교수와 함께 2010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노보셀로프 교수는 노벨상 수상 당시 36세의 젊은 학자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인공 나노 물질인 그래핀(graphene)은 실리콘의 한계를 대체할 소재로 각광 받아온 물질로, 가볍고 투명·유연한데다 강도가 강하고 전기 전도도가 높아,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그리고 태양전지, 자동차, 항공기 등 여러 분야에서 차세대 소재로 주목해왔다.

아주대학교는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아 여러 학술·기념 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앞서 4월 개교 기념 주간에는 노벨 화학상을 받은 데이비드 맥밀런(David William Cross MacMillan) 미국 프린스턴대 화학과 교수(2021년 수상)와 캐롤린 버토지(Carolyn R. Bertozzi) 미국 스탠포드대학 교수(2022년 수상)의 강연을 비롯해 AI 반도체, 모빌리티, 에너지·소재, 바이오 분야의 학술 세미나가 개최됐다.

최기주 총장은 "노벨상 수상자들의 강연이 우리 학생들에게 학문에 대한 더 큰 꿈과 포부를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개교 50주년을 맞아 세계를 무대로 도약하는 아주대학교에서 내일의 노벨상 수상자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 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