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영입 의지’ 맨유 만나는 황희찬, 시즌 4호골 정조준
황희찬이 김민재 영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친 갈길 바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만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이하 울버햄튼)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으며 활약 중인 황희찬은 올 시즌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브라이튼전에서 연속 선발 출전했고, 직전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후반 22분 교체로 나섰지만 공격포인트를 쌓는 데는 실패했다. 지난달 15일 브렌트포드전 쐐기골 이후 5경기 만에 득점을 노리는 황희찬의 다음 상대는 맨유다. 최근 리버풀에 맹추격 당하는 중인 맨유는 차기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황희찬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올 시즌 리그 24경기와 리그컵 4경기, FA컵 1경기에 나서 총 29경기를 소화했다. 이 기간 3골 2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남은 3경기에서 추가 공격포인트를 쌓고자 한다. 13위에 있는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은 남은 일정에서 PL 우승과 TOP 4, 강등 경쟁 중인 팀을 모두 만난다. 맨유 원정 이후 에버튼과 홈에서 맞붙고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아스날 원정길에 오른다. 황희찬이 빡빡한 일정 속에서 팀 승리를 이끄는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
34경기에서 승점 63점을 쌓은 맨유는 3위 뉴캐슬(65점)보다 승점 2점 뒤처져 4위에 있었다. 차기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맨유지만 5위 리버풀의 추격이 거센 상황이다. 리버풀은 35경기를 치러 승점 62점을 쌓았으며 6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맨유가 최근 원정 2경기에서 모두 패배했지만 홈에서 리그 3연승 중인 만큼 올드 트래포드에서 반등해야 한다. 최근 부진한 공격력으로 고전 중인 맨유는 리그 16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인 마커스 래시포드와 각각 7도움씩 올린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활약이 터져줘야 한다.
올 시즌 맨유와의 첫 맞대결에서 황희찬은 풀타임 활약했다. 황희찬이 이번에는 맨유의 골망을 흔들지 주목되는 22-23 PL 36라운드 맨유 대 울버햄튼 경기는 13일 토요일 오후 11시 킥오프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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