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다임,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백신개발 주관

2023. 5. 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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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텍 백스다임(대표 김성재)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백신개발 비임상 연구를 주관한다.

백스다임 김성재 대표는 "최근 '미래대응·미해결 분야 범용인플루엔자' 분야에 이어 '미래 팬데믹 대응백신 개발' 분야 '미래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비임상연구'도 최종 선정됐다"며 " 개의 프로젝트 총 합계 금액은 43억원 규모이며, 두 연구 모두 최선을 다해 수행, 추가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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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L ‘미래 팬데믹 백신’ 국책과제 주관…연세대와 비임상 연구

바이오텍 백스다임(대표 김성재)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백신개발 비임상 연구를 주관한다.

이 회사는 2023년도 1차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GVL Center)의 ‘미래 팬데믹 대응백신 개발’ 분야 지원과제로 이같이 선정돼 국책과제 연구를 주관한다고 10일 밝혔다.

백스다임은 백신 신속개발 원천기술을 보유한 회사. 국내외 대학에서 기초연구를 10년 이상 하고 화이자, MSD 등에서 10여년 임상연구를 한 박사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했다. 기초연구, 비임상(전임상), 임상, 허가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구주제는 GVL의 ‘미래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팬데믹 대응을 위한 백신 개발 비임상 연구’. 백스다임이 주관연구기관을 맡고, 연세대 김성보 교수(한국형 국립바이오공정교육연구소 대외부단장)팀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비임상 연구 본과제는 2024년 말까지 ‘임상시험승인 자료제출’을 목표로 진행된다. 국비 포함 20억4000만원의 프로젝트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코로나19와 같은 리보핵산(RNA) 바이러스다. 인수공동전염병을 일으켜 팬데믹이 가능한 신·변종 바이러스에 속한다. 인체 감염 땐 치명적인 신경침습적 질병을 일으키며, 고령인구의 사망률은 15%에 달한다. 1990년대 미국에서 빈발, 1999년부터 2011년까지 3만7000명 이상이 감염돼 1500여명이 사망했다. 2010년대는 유럽에서도 발생했으며, 현재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다.

백스다임은 이에 앞서 2023년도 제1차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의 ‘미래대응·미해결 분야 범용인플루엔자’ 분야에도 선정됐다. 각각 다른 기관으로부터 2개의 국책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백스다임 김성재 대표는 “최근 ‘미래대응·미해결 분야 범용인플루엔자’ 분야에 이어 ‘미래 팬데믹 대응백신 개발’ 분야 ‘미래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비임상연구’도 최종 선정됐다”며 “ 개의 프로젝트 총 합계 금액은 43억원 규모이며, 두 연구 모두 최선을 다해 수행, 추가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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