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정말 부끄럽습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예천의 내성천은 강변을 따라 늘어선 버드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곳으로 다양한 수생 생물의 서식지이기도 해서 생태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 아! 그런데 이 버드나무 군락이 시야를 가린다는 민원이 들어오자 관할 면에서 나무를 무더기로 베어 내버려 환경단체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환경단체와의 면담 자리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는 "오늘 이런 사태를 맞이하고 나고 보니까, 정말 부끄럽습니다.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요"라며 과도한 벌목이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어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예천의 내성천은 강변을 따라 늘어선 버드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곳으로 다양한 수생 생물의 서식지이기도 해서 생태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 아! 그런데 이 버드나무 군락이 시야를 가린다는 민원이 들어오자 관할 면에서 나무를 무더기로 베어 내버려 환경단체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환경단체와의 면담 자리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는 "오늘 이런 사태를 맞이하고 나고 보니까, 정말 부끄럽습니다.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요…"라며 과도한 벌목이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어요.
사과는 했지만 이미 베어낸 나무를 다시 살릴 수도 없고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그려.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