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목회자 200여명 "윤석열 정부 1년, 민주주의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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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목회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에 즈음해 비판적 입장을 나타냈다.
유병근 목사 등 목회자 20여명은 1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1년, 민생은 파탄 나고 평화는 무너지고 민주주의는 후퇴 일로에 있다"며 "지난 1년간 펼쳐진 일은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회견에는 전북지역 목회자 200여명이 이름을 올렸고, 이들은 조만간 시국기도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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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지역 목회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에 즈음해 비판적 입장을 나타냈다.
유병근 목사 등 목회자 20여명은 1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1년, 민생은 파탄 나고 평화는 무너지고 민주주의는 후퇴 일로에 있다"며 "지난 1년간 펼쳐진 일은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무능한 지도자가 한 나라를 얼마나 망가뜨리고 민생을 도탄에 빠트리는지 똑똑히 보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지난 1년간의 행적을 엄중히 돌아보고 향후 진퇴를 분명히 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목회자들은 검찰 정권을 규탄하고 민생 파탄과 굴욕외교 중단을 촉구했다.
회견에는 전북지역 목회자 200여명이 이름을 올렸고, 이들은 조만간 시국기도회를 열 계획이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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