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검역본부, 관계부처와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논의

오종택 기자 2023. 5. 10.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0일 본부 대강당에서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거나 신종·재출현 인수공통감염병 유입에 대비하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와 질병관리청이 공동 운영하는 인수공동감염병 대책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연 2회 개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민간전문가 참여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 개최

[세종=뉴시스] 농림축산검역본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0일 본부 대강당에서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거나 신종·재출현 인수공통감염병 유입에 대비하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와 질병관리청이 공동 운영하는 인수공동감염병 대책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연 2회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비롯해 결핵, 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한 발표와 함께 대응·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질병관리청은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계획, 2023년도 SFTS 사람-동물 간 전파사례 감시체계 운영, 해외 유입 감염병 매개체 감시를 위한 다부처 협력, 장내세균 3종에 대한 항생제 내성 감시체계 운영 등을 설명했다

검역본부는 2022~2023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국내외 발생 현황, 브루셀라병과 큐열의 공동 역학조사 매뉴얼 개정, 소에서 사람 결핵균 감염 사례 조사 등 관련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야생조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 동물원 전시동물 감시 및 대응과 관련된 내용을 발표하고, 관련 분야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시 부처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함께 지속적인 협력으로 국내 발생을 최소화하고,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기관 간 긴밀히 협력, 후속 조치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뉴시스] 야생 진드기 예방법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