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계 입담꾼 썹 ‘아님말고’ 발매…1년간 실력 닦았다

래퍼 썹. 빅텐트에이앤엠 제공

지난해 웹 힙합 서바이벌 ‘방구석 래퍼’ 3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래퍼 썹(Ssup)이 첫 싱글을 내놓는다.

소속사 빅텐트에이앤엠은 썹 데뷔 싱글 ‘아님말고’가 10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발매된다고 이날 밝혔다.

썹은 화려한 래핑 실력과 독특한 제스처, 친화력 있는 입담으로 힙합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2023년 힙합 씬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썹은 ‘방구석 래퍼’ 출연 후 1년간 음악 작업에만 몰두해왔다.

래퍼 썹 싱글 ‘아님말고’

타이틀곡 ‘아님말고’(Feat.트릴라 갱)은 프로듀서 조니보이 킹스턴((Johnnyboy Kingston)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선율과 비트가 인상적인 곡이다. 썹의 음악적 동료이자 힙합 뮤지션 트릴라 갱(TRILLA GANG)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소속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경력을 쌓아가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썹은 음원 발매 후 방송 및 공연 등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라며 “성장형 힙합 아티스트에서 대체 불가능한 힙합 아티스트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썹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고 전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