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소세 계산 간편하게” 금융업계 ‘종소세 조회’ 서비스 개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금융업계가 잇따라 ‘종합소득세 조회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개인사업자 부담도 덜어졌다.
종합소득세는 1년 동안 사업 활동으로 개인에게 귀속된 이자소득, 배당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을 종합해 과세하는 세금이다. 신고·납부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한화생명, 헥토파이낸셜 등이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앱에서 ‘간편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를 이달 초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널리소프트가 운영하는 세금 조회서비스 �뼈�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용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계산된 세금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할 필요 없이 바로 세금 신고도 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종합소득세를 직접 계산하고 절세방법을 확인하는 ‘종소세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모바일 앱 소크라택스에서 시작했다.
이용방법은 소크라택스 앱에 접속해 소득구간별 경비인정비율, 거래입증을 위한 필요경비 증빙방법 등을 확인 후 전년도 수입과 지출, 공제항목을 꼼꼼히 입력하면 된다. 예상 납부세액을 바로 확인 가능하며, 절세 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헥토파이낸셜은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종소세 체크’를 준비했다.
010페이 종소세 체크 서비스는 종합소득세 조회·신고 지원 서비스다. 환급액이 2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0만원 이상 환급 받으면 환급액에 관계없이 2만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헥토파이낸셜 관계자는 “010페이는 이번 종소세 체크 도입으로 ‘체크’만 해도 돈을 벌 수 있는 ‘체크 투 언(C2E)’ 플랫폼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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