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후 FA 될 수 있는 하트, 뉴욕과 재계약 예상

이재승 2023. 5.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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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이번 시즌 후에 전력 유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Hoopshype』의 마이크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조쉬 하트(가드, 196cm, 98kg)와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 전했다.

 하트는 이번 시즌 후 선수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하트는 선수옵션을 사용한 후, 뉴욕과 재계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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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이번 시즌 후에 전력 유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Hoopshype』의 마이크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조쉬 하트(가드, 196cm, 98kg)와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 전했다.
 

하트는 이번 시즌 후 선수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옵션을 사용해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며, 잔류하면 기존 계약에 의거해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 1,296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그러나 하트는 선수옵션을 사용한 후, 뉴욕과 재계약이 예상된다. 계약 규모를 점치긴 어려우나 연간 1,5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따낼 만하다. 뉴욕 유니폼을 입은 이후, 활약이 대단했으며, 누구보다 팀에 잘 녹아들어 있다. 뉴욕으로서는 그와 함께 하려는 것이 당연하다.
 

뉴욕은 시즌 중에 트레이드로 그를 데려왔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거래를 추진했고, 이후 샬럿 호네츠까지 더해 다자 간 거래를 만들어냈다. 뉴욕은 전력 외의 선수들을 매개로 당장 활용할 수 있는 하트를 품으며 비로소 외곽 전력을 다졌다.
 

그는 이번 시즌 포틀랜드와 뉴욕에서 7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2.3분을 소화하며 9.8점(.529 .372 .750) 7.8리바운드 3.8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트레이드 이후 뉴욕에서는 25경기에서 평균 30분을 뛰며 10.2점 7리바운드 3.6어시스트 1.4스틸로 활약했다.
 

여느 스윙맨에 비해 탁월한 리바운드 실력을 자랑하는 그는 뉴욕에서도 제공권 싸움에 큰 힘을 보탰다. 뉴욕 유니폼을 입고 정규시즌 세 경기에서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따낸 적이 있을 정도. 뉴욕에서는 주로 벤치에서 나선 것을 고려하면 그의 공헌도는 단연 돋보였다.
 

그는 뉴욕의 주포로 자리매김한 제일런 브런슨과 막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NBA 진출 이전에 NCAA 빌라노바 와일드캐츠에서 네 시즌을 보냈다. 대학을 졸업한 후에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브런슨과 지난 2016년 전미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합작했다.
 

이번 시즌 중에 하트 트레이드가 확정된 이후 브런슨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 대학 시절에도 좋은 호흡을 자랑했던 이들은 현재 줄리어스 랜들과 함께 뉴욕의 주요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했다. 1라운드를 통과하며 오랜 만에 2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러나 뉴욕은 모처럼 나선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주춤하고 있다. 1990년대 동부 최고 라이벌이었던 마이애미 히트와 오랜 만에 플레이오프에서 조우했다. 그러나 첫 네 경기에서 단 1승을 따내는데 그치면서 현재 탈락 위기에 놓여 있다.
 

하트는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그간 LA 레이커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포틀랜드를 거치는 동안 플레이오프와 거리가 멀었다. 처음 나섰음에도 9경기에서 경기당 34.6분 동안 11.2점(.476 .333 .636) 8리바운드 2.4어시스트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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