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 낮 최고기온 27도···강원 내륙엔 서리

김기범 기자 2023. 5. 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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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갔던 지난 9일 강원 강릉시 송정해변 송림 그늘에서 시민들이 갑작스럽게 찾아온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금요일인 12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10일 예보했다.

낮 기온은 11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12일은 20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이에 따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1일까지 15~20도, 12일은 15도 안팎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1일까지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겠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10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0~26도,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 분포를 보이겠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 사이로 예상된다.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강원 영동은 오전에 구름이 많겠다. 12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12일 밤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주말인 13일과 14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0~14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 분포를 보이겠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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