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성과에 호실적" SKT, 1분기 영업익 49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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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올해 1분기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신사업 성과에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결기준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4948억원, 매출은 2.2% 늘어난 4조3722억원이었다.
김진원 SK텔레콤 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주요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한 AI 컴퍼니로의 도약과 전환이 기업과 주주가치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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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준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4948억원, 매출은 2.2% 늘어난 4조3722억원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디어 부문 매출액은 39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엔터프라이즈의 경우 3862억원으로 5.8% 증가했다.
구독 서비스 'T우주'는 1분기 월간 실사용자 180만 명 이상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49개국에 출시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도 1분기 월간 실사용자 수의 10% 이상을 해외에서 유치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SK텔레콤은 하반기 중 인앱 결제 기반의 콘텐츠 마켓 등 경제 시스템을 강화해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무선 통신 부문의 경우 1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 수 1415만 명으로 전체 고객의 60%를 웃돌았다. SK텔레콤은 다음 달 청년 특화 혜택을 추가한 '0청년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유선은 1분기 말 기준 유료 방송 가입자 수 940만 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 676만 명을 기록했다.
향후 SK텔레콤은 'AI 컴퍼니'로의 전환 및 도약 추진에 나선다. 다년간 축적한 AI 서비스와 기술 역량을 활용해 고객·기술, 시공간, 산업(AIX), 핵심 사업모델(Core BM), ESG 등 5대 영역을 중심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AI를 모든 곳에'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김진원 SK텔레콤 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주요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한 AI 컴퍼니로의 도약과 전환이 기업과 주주가치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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