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10명 중 7명 "범죄로부터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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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10명 중 7명이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응답했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3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실시한 '대전시민 치안정책 설문조사'에서 '대전지역이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는 항목에 74.1%가 안전한다고 답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대전시민 1168명이 참여해 교통안전, 사회적약자 보호, 생활안전(범죄예방), 대전경찰의 치안정책 방향 등에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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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대전시민 치안정책 설문조사’ 발표
'근절해야 할 사회적약자 범죄'로 학교폭력·청소년 범죄 꼽아
[더팩트 | 대전=라안일 기자] 대전시민 10명 중 7명이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응답했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3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실시한 ‘대전시민 치안정책 설문조사’에서 ‘대전지역이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는 항목에 74.1%가 안전한다고 답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대전시민 1168명이 참여해 교통안전, 사회적약자 보호, 생활안전(범죄예방), 대전경찰의 치안정책 방향 등에 응답했다.
설문 결과 ‘사회적약자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다’ 59.7%,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다고 생각한다’ 55.6%가 안전하다고 응답하는 등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다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교통안전과 관련해서는 다른 항목에 비해 시민들의 체감안전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 항목별로는 생활안전에서 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예방 시설 설치(40.8%), 순찰 강화(23.6%)의 응답이 많았다.
사회적약자 보호에서는 학교폭력·청소년 범죄(43.8%)를 가장 시급하게 근절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해 피해자 보호지원(49.6%)과 가해자 재발방지(42.1%)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교통안전 분야에서 ‘교통사고 발생 원인’으로 과속·신호 위반(41%), 음주운전(30.6%)을 답변했으며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교통안전시설 개선(43.6%), 교통법규 위반 강력단속(36%)이 가장 필요하다고 했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경찰에 대한 기대와 인식을 파악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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