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뷰티 브랜드 탈리다쿰, 에이치엠베리어라인 6종 출시

현대백화점 ‘비클린(B CLEAN)’ 입점

비건 뷰티 브랜드 ‘탈리다쿰(Talitha Koum)’이 신제품 에이치엠베리어(HM+Barrier™) 6종 공식 출시와 함께 현대백화점 비건 뷰티 편집숍 ‘비클린(B.CLEAN)’에 입점했다고 10일 밝혔다.

비클린은 현대백화점이 직접 큐레이션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편집숍이다. 탈리다쿰은 입점에 앞서 팝업 스토어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이번 입점으로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본격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탈리다쿰의 신제품 에이치엠베리어 라인은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집중 케어하며 회복시키는 고보습 장벽케어 라인이다. 핵심 원료인 흰민들레 태좌 추출물과 함께 복숭아꽃 추출물, 녹차꽃 추출물 등 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14가지 화학성분을 무첨가했다. 염증완화 및 피부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 및 B, B2, 필수 아미노산, 무기질을 함유해 피부 본연의 힘을 되돌리는 데 도움을 준다. 흰민들레 태좌 추출물은 미국과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품은 페이스 크림, 페이스 클렌저, 바디 클렌저, 바디 밤, 멀티 밤, 립큐어 밤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전 제품은 독일 더마테스트 민감성 피부 대상 ‘엑셀런트’ 등급을 획득했으며 영국비건협회 비건 인증과 글로벌 동물 권리 보호단체 PETA의 ‘크루얼티 프리&비건’ 인증을 받았다.

또한 친환경 패키지로 PCR(재활용된 플라스틱) 캡과 용기, 메탈-프리 펌프, 단일 소재의 제로웨이스트(Zero-waste) 특허용기를 사용해 별도 세척없이 간편 분리 배출할 수 있는 등 환경을 위해 불필요한 패키지를 최소화했다.

탈리다쿰은 ‘소녀여 일어나라’는 뜻을 가진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로, 동물 실험이나 동물 유래재료 없이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브랜드의 주요 가치이다.

채문선 탈리다쿰 대표는 “난치성 피부 질환으로 고민 중에 하얀 민들레를 접하고 피부 장벽 강화에 효과가 있다는 걸 느꼈다”며 “이를 계기로 3년 동안의 연구와 실험, 특허성분 개발까지 이어져 지금의 탈리다쿰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