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 NK·T세포림프종 치료제 임상2상 환자 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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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은 희귀 난치성 혈액암 NK·T세포림프종을 적응증으로 하는 'VT-EBV-N'의 임상 2상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젠셀 관계자는 "희귀질환인 NK·T세포 림프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해 환자 모집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여러 국내 임상기관의 협력 덕분에 환자 등록을 완료하게 됐다"며 "임상2상을 계획한 시기에 완료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해 국내외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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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은 희귀 난치성 혈액암 NK·T세포림프종을 적응증으로 하는 'VT-EBV-N'의 임상 2상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VT-EBV-N은 항원 특이 살해 T세포(CTL) 치료제 개발 기술인 바이티어(ViTier™)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 양성 NK·T세포림프종을 적응증으로 하는 면역항암제다. 지난 2019년 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어 임상 2상을 마치는 대로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바이젠셀은 NK·T세포림프종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VT-EBV-N의 투약 환자에 대한 2년간의 경과 관찰을 거쳐 유효성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연구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VT-EBV-N은 시험관에서 특이적으로 증폭한 T세포를 주입해 재발율이 높은 고위험 환자의 재발을 억제하고 완치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바이젠셀 관계자는 "희귀질환인 NK·T세포 림프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해 환자 모집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여러 국내 임상기관의 협력 덕분에 환자 등록을 완료하게 됐다"며 "임상2상을 계획한 시기에 완료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해 국내외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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