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의대'…의대 쏠림에 SKY 합격선 내렸다

문세영 기자 2023. 5. 10. 10:5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의대 합격선은 오른 반면, 일명 SKY로 불리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대학의 합격선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은 오늘(10일) 2020~2022학년도 서연고와 전국 31개 의대 정시 합격생의 수능 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평균 합격선(상위 70%컷 기준)을 분석한 결과, 의대 평균 합격선은 2022학년도 97.9점으로 2020∼2021학년도(97.4점)에 비해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서연고 자연계열의 평균 합격선은 2020학년도 95.0점, 2021학년도 94.6점, 2022학년도 94.4점으로 점차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연고 자연계열과 의대와의 평균 합격선 격차는 2020학년도 2.5점, 2021학년도 2.7점, 2022학년도 3.5점으로 3년 사이 더 커졌습니다.

서울대 자연계와 의대와의 평균 합격선 격차도 2022학년도 2.6점으로, 2021학년도(2.0점), 2021학년도(2.2점)에 비해 커졌습니다.

서연고 인문계열 평균 합격선도 하락했는데 2020학년도가 96.6점, 2021학년도 96.4점이다가 통합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에는 92.7점을 기록하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종로학원은 이처럼 의대를 제외하고 서연고를 포함한 주요 10개 대학의 합격선이 최근 들어 낮아지고 있는 데 대해 자연계열 학생들의 의약학 계열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