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화재 예방 안전점검…'드라이비트' 외벽 학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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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마감된 학교 11곳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2023년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 등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국가 주요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재난 예방 활동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관내 학교 중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마감돼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을 집중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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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마감된 학교 11곳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2023년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 등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국가 주요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재난 예방 활동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관내 학교 중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마감돼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을 집중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전주대정초, 전주초, 전주동북초, 전주효문중, 전주한일고, 이리서초, 이리동중, 괴목초, 부남초, 백화여고, 고창북고 등 11곳이다.
특히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교육(지원)청 기술직 공무원 및 분야별(소방, 전기, 승강기 등) 전문가 4인 이상으로 한 팀을 구성한 민·관 합동점검단을 운영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외부 마감재 균열 등 파손, 탈락과 건물 주변 인화성 물질 보관 여부, 소방시설 작동상태 등이다.
도교육청은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조치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해당 시설 관리주체가 즉시 시정토록 하고, 중대한 결함 또는 위험 요인 발견 시 재난 발생 방지를 위한 긴급 보수·보강 및 사용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시설물의 상세 점검 또는 안전성 확보가 필요한 경우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김영주 시설과장은 "점검의 신뢰성 확보 및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으로 진행한다"면서 "철저한 안전 점검과 후속 조치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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